약초마을

수선화

산곡 신정식 2019. 3. 16. 03:32

 

 

3월 들길에

피어 있는 것이

수선화 이였다

 

내가

수선화를

모르고 지나쳤다

 

수선화는

추억으로

떠난 그리움이다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말이야

 

무정한

바람은

나를 흔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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