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눈물의 고백

산곡 신정식 2021. 1. 9. 06:34

눈물의 고백 / 산곡 신 정 식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니다

관심이나 매력이 없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

 

다 모든 것이 깊지만

불장난 같은 사랑이 아니다

너무나 사랑하기에 보냈다

 

앞이 보이 않는 삶이

그대 사랑을 품기에는 짐이고

사랑한다면 인연을 놔야 했다

 

상처가 깊기 전에

가시덩굴 숲에서 나와

더 좋은 세상으로 곱게 보냄이 옳다

 

사랑이 깊기 전에

질긴 정에 매이기 전에

우리는 다른 길을 걸어야 했다

 

서로를 위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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