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 산곡 신 정 식
나는 꽃을 좋아했다
꽃이라면 무엇이던지
좋아하는 꽃이다
언젠가 집짓고 살면
꽃을 심고 기르고
피는 모습을 보고 싶다
지금은 떠돌이라
마음 한 귀퉁이에
작은 화단 마련해 놓았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꿈을 꾸며 살고
해당화 목단도 심고 싶다
포항 긴 모랫길 따라
피어 있던 해당화가
그리움으로 자리 했다
꽃길 / 산곡 신 정 식
나는 꽃을 좋아했다
꽃이라면 무엇이던지
좋아하는 꽃이다
언젠가 집짓고 살면
꽃을 심고 기르고
피는 모습을 보고 싶다
지금은 떠돌이라
마음 한 귀퉁이에
작은 화단 마련해 놓았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꿈을 꾸며 살고
해당화 목단도 심고 싶다
포항 긴 모랫길 따라
피어 있던 해당화가
그리움으로 자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