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사랑 / 산곡 신 정 식
지금 그대는
이 카페를 떠날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 합니다
나는 그대 해맑은 눈빛
환한 미소 와 구김살 없는
그 마음을 좋아 했습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그대의 순수하고 깨끗한
그 마음이 어울리기 어렵다
철저한 자기 관리가
조급은 걸림돌이 되나
하기는 너무 맑아도 그래요
그대가 내 글을 사랑했기에
글 쓰는 작업이 즐겁고
나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냥 남아서 제 글만
읽어주시면 안 될까요
다른 어울림은 기본만 하시고
난 그대를 아낍니다
그대가 있기에 신선한
새로운 영감을 느낍니다
글을 통한 마음의 동반자
그 마음을 사랑 합니다
공유하고 공감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