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에 가고 싶다 / 산곡 신 정 식
배는 9시30분에 떠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내 마음에 맴도는
섬 풍도에 가고 싶다
바람 불면 바람꽃
눈 녹으면 노루귀
야생화가 반기는
바람의 섬으로 갔다
바람 따라 풍도로
이미 가 있었다
풍도의 그 여인이
지금도 아련하다
겨울 바람이 불면
그리운 풍도 여인
올해도 잘 있을까
떠난 것은 아니겠지
바람에 흔들리지 .........
풍도에 가고 싶다 / 산곡 신 정 식
배는 9시30분에 떠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내 마음에 맴도는
섬 풍도에 가고 싶다
바람 불면 바람꽃
눈 녹으면 노루귀
야생화가 반기는
바람의 섬으로 갔다
바람 따라 풍도로
이미 가 있었다
풍도의 그 여인이
지금도 아련하다
겨울 바람이 불면
그리운 풍도 여인
올해도 잘 있을까
떠난 것은 아니겠지
바람에 흔들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