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유카 미인/ 산곡 신정식 내 외로움이 그대에게느껴졌을지 몰라내 말에 모두 긍정적이다하늘에 천사였나 선녀였나이 세상사람 같지 않게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답다그대 말 하나하가 다 좋다내기 이때까지 살아오면서격근 고통들이 사라져갔다세상모든 것이 힘겹게만나에게 다가 왔는데 세상에이런 현실이 존재하는 구나감동이야 진심이야 좋다인물이야 별로지만 마음만비단결 같이 아름다웠다인물이야 세월이 가면 다비슷해지니 문제는 없다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신나는 하루를 맞이했다실유카 꽃을 장충공원에서만난 인연이다 근면 성실한 미인꽃말을 닮은 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