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추억의 길

산곡 신정식 2019. 2. 15. 11:34


215일 함께 하며

어제가 내 생일인데

대성리역 강변 찾았던

눈 내리는 그 추억

 

김치에 연어통조림

물 달달 볶다가

겨란 두 개 넣고

맛난 안주지

 

소맥을 하며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에 빠져 드는

그 추억이 행복이다

 

산속에 자연이 아닌

도심 속에 자연이다

누릴 것은 다 누리는

참 즐거운 시간이다

 

창 밖에는 눈 내리고

하늘은 맑고 환하고

건강하게 즐기기

 

군복무를 마치고

배를 채우려고

음악에 접하고

몇 년이 흘렀지

 

부를 쌓기 위해

악기를 만났고

음반도 만났지

그런 세월이 흘렀지

 

지금은 떠나 없는

교수님들도 그립고

그 때 음악이야기도

추억이 되었지

 

지금은 추억에 라디오

그 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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