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함께 하며
어제가 내 생일인데
대성리역 강변 찾았던
눈 내리는 그 추억
김치에 연어통조림
물 달달 볶다가
겨란 두 개 넣고
맛난 안주지
소맥을 하며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에 빠져 드는
그 추억이 행복이다
산속에 자연이 아닌
도심 속에 자연이다
누릴 것은 다 누리는
참 즐거운 시간이다
창 밖에는 눈 내리고
하늘은 맑고 환하고
건강하게 즐기기
군복무를 마치고
배를 채우려고
음악에 접하고
몇 년이 흘렀지
부를 쌓기 위해
악기를 만났고
음반도 만났지
그런 세월이 흘렀지
지금은 떠나 없는
교수님들도 그립고
그 때 음악이야기도
추억이 되었지
지금은 추억에 라디오
그 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