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자유의 맥

산곡 신정식 2020. 10. 2. 23:47

 

자유의 맥 / 산곡   신 정 식

 

늘 그렇지만

어쩌다 잡은 사람

벼랑 끝에 몰렸다

 

이번에야 다르겠지

허나 그 사람이

그 사람이일뿐이다

 

사람은 다 그런가

시작과 끝이 다르고

욕심에 차이다

 

흔한 별 볼일 없는

가면 탈에 매혹 되어

장터로 나갔던 일들이다

 

국밥 한 그릇에

넘어간 허기진 날

나를 모두 빼앗겼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이야기  (0) 2020.10.03
후유증  (0) 2020.10.03
공정 과 상생  (0) 2020.10.02
희망  (0) 2020.10.02
끈기와 용기  (0) 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