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헛된 삶

산곡 신정식 2020. 12. 2. 06:11

 

헛된 삶 / 산곡 신 정 식

 

돈이 있으면

누구에 돈이던지

쓸 수 있다

 

내 돈이 아니기에

멋들어지게 쓰고

가면 그뿐이다

 

무책임한 것이

공적자금이고

칼자루 쥔 임자다

 

조합장이던 족장이던

리장 맘 대로인데

따라하면 그뿐이다

 

자식은 부모 닮는다는데

고따위로 가르쳐야 하남

바지사장은 되지 말아야지

 

먹고 사라다보니

때갈 날라다 보니

헛된 욕심이 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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