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상식이 통하는 사회(살아 있는 사회)

산곡 신정식 2021. 4. 21. 04:23

상식이 통하는 사회 (살아 있는 사회)/ 산곡 신 정 식

 

이 시간

이 곳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있다

 

지금이

현실이다

현재 존재감은

그 역사의 줄기다

 

그 어느

시대보다 최악이다

무능 그 자체만으로

다행한 일이다

 

조금만 더

똑똑했어도 일 났다

풍선이 터지는

초단위의 위기다

 

역사는 흘러가고

기록 될 것이다

또 다시

되풀이 하지 말자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기초일 뿐이라고

우리의 입장에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다

 

살아 있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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