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불신

산곡 신정식 2021. 6. 30. 14:06

불신 / 산곡 신 정 식

 

믿는 것이 아닌데

믿을 수 없는 사람

더 못 믿을 것이 사랑이군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다 해드리려고 했는데

당신은 이미 떠나고 없군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진정 사랑이 아니라

탐욕스러운 욕심 이였군요

 

이제 우리 만나지 말아요

다시는 욕심을 태울 사랑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모두 다 태우고 있어요

마지막 남은 사진까지도

악몽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미안하다는 마지막 말도

믿기지 않아서 다짐하며

학인 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제 마직막 키스는

어떤 의미고 확딥인가요

참아 날 놀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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