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젊음 태양

산곡 신정식 2021. 9. 18. 03:47

젊음 태양 / 산곡 신 정 식

우리는 처음 만났을 때

교복을 벗고 개성 따라

자신을 연출하는 봄이다

 

틀에서 벗어난

조금은 자유스러운 몸

젊음을 느끼고 있었다

 

봄 햇살도 아름답고

그 무엇인가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만 같았다

 

그저 무작정 좋았어요

이성이란 사이로서

선택이 주어 졌다

 

많은 사람을 만난 것도 아닌데

많은 사람 중이 선택된 듯

그런 착각으로 말입니다

 

소설 속에 주인공으로

그런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이 찾아온 듯 했다

 

그해 첫 봄은 아름다웠어요

젊음에 시작이니까요

젊음은 그렇게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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