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우리 시간

산곡 신정식 2021. 9. 15. 19:06

우리 시간 /산곡 신 정 식

 

우리 마음은 황홀해 있어요

우리는 좋아서 어쩔 줄 몰랐어요

고백 했어요 좋아 한다고

사랑하자고

 

그리고 우리는 눈을 감고

마음을 바라 봤지요

느껴졌어요 따듯한 사랑이

행복해 졌어요

 

그 후 우리는 더욱더

서로를 원해 갔어요

그래도 우리는 거리가 남아 있기에

거리를 두고 있어요

 

마음은 언제나 하나이고

아직은 할 일이 남아 있어요

졸업도 해야 하고 군복무도 해야 하고

직업도 가져야 해요

 

우리는 동갑내기 연인

할 일이 너무 많아요

갈 길도 바쁘고 시작 할 것이 보여요

사랑하기에 시간이 필요해요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서로의 길을 가며 함께하고

마음은 언제나 하나랍니다

몸은 둘이지만요

 

부담 없는 시간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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