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참사랑

산곡 신정식 2021. 9. 28. 00:47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사랑은

보이지 않는 바람이요

소리 없는 세월이요

불길 없는 모닥 불이다

 

칼도 아닌 것이

상처를 내고

망치도 아닌 덧이

멍들게 했다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참사랑일 수도 있고

헛된 사랑일 수도 있다

 

우리가 태어나고

죽음이 있듯이

시작과 끝은 몰라도

오늘 만은 기뿐 사랑이다

 

사랑은 오직 하나

두 개의 사랑은 없다

단 하나만의 사랑이

진실이다

 

너와 나

사랑하는 순간민이

짧던 길던

순수한 사랑이다

 

다시 떠나는 사랑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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