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사랑의 그림자

산곡 신정식 2021. 12. 5. 23:36

사랑의 그림자 / 산곡 신 정 식 

 

난 사랑하고 있어요

언제나 처럼

처음 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 사랑 합니다

 

하지만 잘 못 된 것도 있어요

불안과 초조감이 따른

사랑의 현실 이였지요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

 

당신의 결점은

너무 완벽하다는 것

어쩜 나에게 힘겨운

단점 투성이에 나 일지 몰라요

 

왜 오늘은 이런 상상들이

머리를 채우고

당신을 기다리는지 몰라

잠시 외로운 것뿐인데 말이야

 

좋은 느낌이 깊어지고

집착의 항아리에

물동이로 채우려 퍼 부며

항아리에 비춰진 내 모습니다

 

난 당신을 사랑 합니다

아마 그 반대일지 몰라요

모든 상상에서 빠져나와

지나온 긴 터널을 돌아봅니다

 

여기 까지 온 내 사랑의 그림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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