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개꿈

산곡 신정식 2022. 2. 6. 04:35

나는 꾸었네 꿈을

푸른 하늘을 날고

저 높은 산을 오르는 꿈

 

오늘은 눈이 오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나 다닐 수 없는 날이다

 

창을 바라보며

생각해 봤다

나는 새가 되어 갔다

 

나의 꿈도

몽상으로 가고

현실은 여건이 역행했다

 

아직도 그 꿈을 잡고

놓으면 그만인 것을

그런 절박감에 빠져 있다

 

나의 꿈 나의 희망

새장 속의 새가 되어

날개 없이 날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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