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ㅡ 그날 / 산곡 신 정 식
한 달에 한번
만나는 기쁨 이다
참고 기다려 왔습니다
매일 만나면 좋은데
마음만 그리워하며
언제나 기다려 왔습니다
여행길에서 만나고
이야기하는 즐거움
서로를 느껴 왔 습니다
또 다시 달이 바뀌면
기쁨의 날이 오고
그렇게 쌓여 가는 사랑입니다
시간이 부족 합니다
여유 없이 바쁘기만 한 삶
반칙도 가능하지만 안 됩니다
스스로 금기를 깨는 것은
마음이 허락지 못 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따르는 것이 답입니다
일방적인 의미는 없는 것이고
상대적인 것이 사랑입니다
그날의 기쁨은 즐겁게 받아 드립니다
오ㅡ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