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눈 물로 맺은 눈물

산곡 신정식 2021. 1. 8. 05:21

눈 물로 맺은 눈 물 / 산곡 신 정 식

 

고드름 같이 맑은

그대의 눈빛

눈물을 녹였다

 

밤새도록 쌓인

그리운 가슴

아침햇살에 맺었다

 

눈 물인가

눈물인가

흘러내리는 눈물

 

이별의 아침은

밝아 오고

떠나보내야 했다

 

흘러가는 세월은

내가 강이 되어

유유히 흘러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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