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눈 물로 맺은 눈 물 / 산곡 신 정 식
고드름 같이 맑은
그대의 눈빛
눈물을 녹였다
밤새도록 쌓인
그리운 가슴
아침햇살에 맺었다
눈 물인가
눈물인가
흘러내리는 눈물
이별의 아침은
밝아 오고
떠나보내야 했다
흘러가는 세월은
내가 강이 되어
유유히 흘러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