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삼복

산곡 신정식 2021. 3. 16. 06:01

사랑은

가지고 떠나면

그뿐인 것이다

 

노자 돈 보다

하려한 의상도

귀한 몫이다

 

사랑은 없어도

남이 있는 사람

가슴에 존재했다

 

사랑을 품은

마음들이 떠나면

영원히 사라졌다

 

역사는 기록이고

마을에 들어서니

똥개들이 반응했다

 

삼복 더위는

광해군과 연산군

새롭게 기록 될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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