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낙엽의 소리

산곡 신정식 2022. 11. 24. 19:29

낙엽의 소리 / 산곡 신 정 식 

 

구름도 마니 있고

바람도 흘려보냈다

 

만나고 싶었던 사람

만나는 사람도 많았다

 

만남의 이야기가

부풀어 올랐어도 식었다

 

인사와 말마저 사라지고

두리번거리는 마음이 번졌다

 

우리의 이야기가 만남이

역사 속으로 가는 순간이다

 

어제는 만나고 싶었다

지난 세월이 오늘아 아니다

 

역사랄 것은 없지만

사연은 남아 있었을 것이다

 

내 마음 속에...............

낙엽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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